플라나, 저소음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기 개발 가속화

입력 2023-06-22 18:28   수정 2023-06-22 18:29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선진항공모빌리티(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가 파리 에어쇼에서 버티포트 인프라 개발사 블루네스트에 이어 두 번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플라나는 탄소 복합재 프로펠러 및 로터를 개발, 제조하는 듀켈리스 프로펠러(DUC Hélice Propellers)와 MOU를 체결했다. 플라나 측은 김재형 플라나 대표가 파리 에어쇼에서 듀케인 뱅상(Duqueine Vincent) 듀켈리스 프로펠러 대표를 만나 협력 파트너십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에 따라 플라나가 개발 중인 CP-01 항공기에 사용되는 고성능, 저소음, 고효율 추진 시스템을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양사가 각각 보유한 전문성을 통합하여 AAM 항공기 개발의 신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두 회사는 프로펠러 설계, 시험, 생산 및 인증의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듀켈리스 프로펠러는 전 세계 OEM 항공기 및 경량 항공기, AAM 항공기를 카본 복합 항공기 프로펠러 및 로터의 설계 및 제조 기업으로 25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사 이브(Eve Air Mobility)에 개발 상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기도 했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프로펠러를 이용한 추진력은 AAM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라며 “듀켈리스 프로펠러와 같은 선도적 공급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 파트너십이 우리의 항공기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듀케인 뱅상 듀켈리스 프로펠러 대표는 “플라나와 협력해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 기반 eVTOL 개발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프로펠러 설계 및 제조의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십분 살려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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